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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수족구 초기 증상과 집에서의 대처 (리얼 기록 + 먹이기 3단계)

by 요니퐁덕 2025. 9. 13.

🍼 아기 수족구 초기 증상부터 집에서 한 대처 (리얼 기록)

#수족구 #영유아발열 #육아기록 #리얼기록

한눈에 요약
며칠 전 기침·가래 감기 있었고 열은 없었음 → 오늘 갑자기 37.9℃ 시작 → 38.7~39.0℃까지 상승.
소아과에서 수족구 진단. 입안에 수포가 빠르게 증가하여 통증 ↑. 아이스 홍시차가운 수분으로 버팀.

1) 증상 시작과 흐름

  • 일주일 전: 기침·가래 감기 있었지만 열은 X, 그냥 기침감기
  • 증상시작: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37.9℃ 미열 + 옅은 반점 시작 → 오후에 39.0℃ 근접
  • 손·발·입안 관찰 중, 입안 수포가 빠르게 늘어남

2) 우리 집 발열 관리 로그

해열제 원칙 — 열 때문에 힘들어할 때 투여. 편안히 자면 깨우지 않음.

  • 이부프로펜(챔프) 100mg/5ml: 10.7kg 기준 약 5ml, 6~8시간 간격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160mg/5ml: 10.7kg 기준 약 5ml, 4시간 간격
  • 교차 투여 가능 (간격 준수) 예: 16:36 이부프로펜 → 20:30 타이레놀 → 22:30 이부프로펜(최소 6h)
밤사이 기록표
▪ 시간 / 체온 / 해열제(종류·용량) / 수분 섭취량 / 기저귀 / 컨디션 메모
- 20:30 / 38.8 / 타이레놀 5ml / 물 60ml / O / 잘 잠
- 23:00 / 38.1 / - / 물 40ml / O / 땀 살짝
- 02:00 / 37.7 / - / 보리차 50ml / O / 안정

3) 입안 수포 통증 대처 (오늘 실전)

바로 도움 된 것
  • 아이스 홍시 — 샤베트 상태로 작은 숟가락
  • 차가운 물/보리차 — 스푼으로 자주
  • 해열제 30~60분 뒤에 시도 → 통증 완화 시간에 먹이기
피한 것
  • 뜨거운 음식, 매운/신/짠 음식
  • 바삭·딱딱한 간식

4) 먹이기 3단계 플랜

  1. 통증 최심(오늘): 아이스 홍시, 바닐라/우유맛 아이스크림, 차가운 물/보리차
  2. 완화 시작(내일~모레): 요거트·푸딩·젤리 + 갈아낸 배·사과·수박
  3. 회복기: 미지근하게 식힌 흰죽/미음 → 호박·감자죽 → 평소 식단 복귀

5) 수족구 vs 돌발진, 엄마 체크 포인트

  • 수족구: 손·발·입안(혀·잇몸·볼 안쪽) 수포 + 통증, 발열 동반
  • 돌발진: 2–3일 고열 뒤 열 떨어지며 몸통 중심 발진
  • 우리 아이: 입안 수포 많아지고 통증 뚜렷 → 수족구로 확정

6) 위험 신호 & 병원 복귀 기준

  • 탈수 의심: 기저귀 6–8시간 이상 안 적심, 눈물 감소, 입술 심한 건조
  • 해열 실패: 39.5℃ 이상이 약에도 지속
  • 신경계: 경련, 의식 저하, 호흡 이상 → 즉시 응급실

7) 엄마의 마음 기록

“먹고 싶은데 아파서 울며 삼키는 모습이 제일 마음 아팠다. 그래도 아이스 홍시 덕분에 수분·칼로리를 조금이나마 채웠고, 아이가 춤추고 놀 힘이 남아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도 버틴 우리 진짜 잘했다.”

 

1일차에는 39 ℃ 여도 컨디션 상 , 죽도 잘먹고 물도 잘먹었어요

현재 2일차 오전 죽 잘먹었고 점심 때 부터 거부하기 시작했는데, 빵이랑 홍시는 잘먹었어요

저녁쯤되니 계속 아프고 열도 오르락내리락하고 물도 마시고싶은데 아프니까 고통을 참으며 먹고 ㅠㅠ안쓰러웠어요

잠은 일찍 들었지만 깊게 잠들지 못하고있어요. 진짜 잘 버텼는데. 안쓰럽네요

English Summary (for Global Readers)

Our toddler was diagnosed with Hand-Foot-and-Mouth Disease (HFMD). After a few days of cough and phlegm without fever, the temperature suddenly rose to 37.9–39.0℃. Painful oral blisters developed quickly, making eating difficult. What helped most: ice persimmon (sherbet-like), cold water/tea in small sips, and giving food 30–60 minutes after antipyretics. We avoided hot, spicy, sour, or crunchy foods. Danger signs to watch: dehydration (dry diapers & lips), persistent high fever despite medicine, seizures, or breathing issues.

Tip — 기록을 남겨두면 다음에 훨씬 덜 불안해요. 시간/체온/약/수분/기저귀/컨디션 6가지만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