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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은곳)

코로나로 내 워너비 신혼여행지, 스위스를 꿈꾸며 💍

by 요니퐁덕 2025. 7. 17.


✨ 아직 내 마음 속 신혼여행지는 스위스입니다

(코로나로 미뤄졌던 나의 허니문 로망)

 

 

“신혼여행 어디 가고 싶어?”
누가 묻는다면 주저 없이 말했어요.
“스위스!”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마을,
맑고 깊은 호수 위를 달리는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초록 초록한 목장과 설산의 조화…

정말이지,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간질간질했죠.
결혼 전에 밤마다 여행 후기, 브이로그, 트래블북까지 찾아보며
'이건 꼭 가야 해' 했던 저의 워너비 신혼여행지.

그런데…
그때가 하필 코로나 한창이던 2020년.
하객도 줄이고, 마스크 쓰고 결혼식 올리고,
신혼여행은 결국 “나중에 가자…”로 미뤄졌어요. 😢

 

 

 

 


🍫 왜 하필 스위스였냐고요?

다른 유럽도 멋있지만,
스위스는 뭔가 더… 특별했어요.

  • 안전하고 깔끔한 이미지
  • 말이 필요 없는 풍경 (진짜 엽서 속 같은!)
  • 기차로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
  • 고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 그리고… 스위스 초콜릿! 🍫💕

사실 저희 부부는 활동적인 여행보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걷고, 쉬고, 바라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스위스는 그런 여행에 딱 맞는 곳이고

살면서 꼭 대자연 속 동화같은곳에 가고싶었어요

그냥 자연으로 압도되는 그런 곳

 

 


😔 현실은, 여행 취소

비행기 티켓은 커녕 여권도 꺼내보지 못한 채
‘코로나19’라는 단어에 모든 계획은 올스톱.

“괜찮아, 언젠가 가겠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마음은 많이 아쉬웠어요.
신혼의 설렘을 담은 여행은 평생 한 번뿐이라 생각했거든요.

 

20년도 한창 난리였을 때 결혼을 해서

벌써 5년이란 시간이 지났....

아직도 언젠가는 꼭 가자 이야기합니다.

 

 


💌 아직도 그리운 나의 워너비 여행지

 

지금은 아이와 함께 바쁜 일상을 살고 있지만
가끔은 스위스를 검색해요.
인스타에서 #융프라우, #루체른 해시태그 구경도 하고요.

어쩌면 언젠가,
서윤이와 함께 떠나는 첫 유럽 여행이 스위스가 될지도 모르죠.
혹은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여행? 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속엔 아직도 그 알프스가 선명해요.
이 로망, 아직 끝난 게 아니거든요 😊

 

 

 


✨ 언젠가 떠날 여행을 꿈꾸며

그때 못 간 스위스를
이젠 ‘가고 싶은 여행지’로 남겨두었어요.

누군가는 말해요.
“지금 아니면 못 가는 거야.”
하지만 저는 믿어요.

지금 아니어도 괜찮아.
그 여행, 나중에 가면 더 소중하니까.

 

 


🧳 내가 꼽은 스위스 버킷리스트 TOP5

  1. 융프라우요흐 올라가기 (유럽 최고역!)
  2.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 타기
  3. 체르마트에서 마터호른 바라보며 산책
  4.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기차 여행
  5. 인터라켄에서 치즈 퐁듀 먹기

📚 마음으로 떠나는 스위스 여행

스위스를 꿈꾸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스위스 셀프트래블(2024-2025)』
알프스 마을부터 기차여행 노선, 소도시 정보까지 꽉 찬 여행 가이드북이에요!

스위스 셀프트래블(2024-2025), 상상출판, 맹현정 조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