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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0개월 아기 또래 친구 관계 형성법 (평행놀이·양보·갈등 대처)

by 요니퐁덕 2025. 12. 7.

🤝 20개월 아기 '또래 친구 관계 형성법'의 현실: 평행 놀이부터 시작하세요!

20개월 사회성 발달 · 평행 놀이 · 또래 갈등 대처법 정리


👶 20개월, 드디어 ‘친구’가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

20개월 무렵은 아이가 어린이집, 놀이터, 키즈카페 등에서 본격적으로 또래 친구들을 마주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 마음처럼 “친구랑 사이좋게 잘~ 놀겠지?”는 거의… 환상에 가깝습니다 😂

현실에서는,

  • 옆에서 따로따로 노는 모습(= 평행 놀이)
  • 장난감을 뺏으려 하거나, 밀치기·때리기 시도
  • 친구가 다가오면 갑자기 울거나 엄마에게 달려오기

같은 장면이 훨씬 더 자주 등장하죠.

하지만 이것은 아이의 사회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발달 단계상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이 글에서는 20개월 아기의 발달 단계에 기반한 현실적인 또래 관계 형성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1. 🔍 20개월 또래 관계의 핵심: '평행 놀이(Parallel Play)' 이해하기

 

20개월 아기에게 ‘친구’는 “함께 상호작용하며 노는 대상”이 아니라, “내가 노는 공간에 같이 있는 존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사회성 발달이 시작되고 있어요.

 

✔ 발달 단계로 보는 20개월 또래 관계

발달 현상 20개월 아기의 특징 부모의 역할 (기대치 조절)
평행 놀이 (Parallel Play) 친구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를 의식하며 각자의 장난감을 가지고 따로 노는 단계입니다. “왜 같이 안 놀지?”라고 조급해하지 말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사회성 연습임을 인정해 주세요.
자기 중심성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느끼는 시기라, 다른 사람의 감정·소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공유(Sharing)’는 아직 어려운 개념이에요. 아이 장난감을 억지로 빼앗아 친구에게 주기보다는, 양쪽이 모두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세요.
관찰 학습 친구가 노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새로운 행동·놀이 방식을 관찰을 통해 배우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친구를 빤히 보기만 해도 “저게 지금 최고의 사회성 공부 중이구나”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관찰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 포인트: 20개월에는 “함께 놀기”보다 “같이 있는 것 + 관찰하기”가 사회성 발달의 핵심입니다.


 

2. ⚡ 갈등 상황 대처법: ‘떼쓰기’를 ‘언어’로 바꾸는 연습

20개월 또래 관계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장면은 바로:

  • 장난감 뺏기
  • 밀치기·때리기
  • 내 순서가 아닐 때 울며 바닥에 드러눕기

이 모든 것은 언어·자기조절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아이만 문제인가요?”가 아니라, “아, 이제 진짜 발달이 한창이구나”라고 보셔도 될 정도예요.

 

2-1. 강요 대신, 아이의 감정을 ‘말로 대신해주기’

장난감을 빼앗으려 할 때, 단순히 “뺏으면 안 돼!”라고만 말하면 아이 머릿속에는 “나는 혼났다”만 남아요. 대신, 아이의 감정과 욕구를 엄마가 언어로 대신 표현해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 실천 예시

아이 손을 살짝 잡고, 차분한 목소리로:

“OO가 저 자동차 가지고 싶구나. 지금은 친구가 놀고 있어.
우리 ‘나도 빌려줘’ 하고 말해볼까?

👉 효과

  • 아이의 행동 뒤에 있는 감정과 욕구를 인정해 주면서,
  • 공격적인 행동 대신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2-2. 신체 공격은 짧고 단호하게 ‘규칙’ 알려주기

친구를 때리거나 세게 밀려 할 때는 즉시 개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때 장황한 설명은 필요 없어요.

20개월 아기는 긴 문장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짧고 분명한 메시지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 실천 예시

“때리는 건 안 돼.
친구는 소중해.
만지려면 부드럽게 쓰다듬어 보자.”

👉 포인트

  • “왜 때렸어? 친구 아프잖아, 친구 기분이 어떻겠어?” 같은 긴 설명은 줄이기
  • 행동 기준만 간단하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핵심

 

2-3. 주의 전환 + ‘잠깐 빌려주기’ 개념 알려주기

떼쓰기가 점점 격해지기 전에, 아이의 주의를 다른 활동으로 돌리거나, “잠깐 빌려주고 다시 돌아오는”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 실천 예시

“이 장난감은 친구한테 잠깐만 빌려주고,
우리 다른 블록 가지고 놀까?
3분 뒤에 다시 네가 가져올 수 있어.

👉 효과

  • “영원히 뺏긴다”는 불안감이 줄어들고,
  • “잠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험”을 통해 공유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이 생깁니다.

 

3. 🎯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육아 환경 만들기

20개월 아기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별한 ‘교육’보다 자연스러운 노출입니다.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자!”를 가르치기보다, 그렇게 자라날 수 있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방법 구체적인 실천 방안 기대 효과
소규모 그룹 노출 대형 키즈카페보다 친한 친구 1~2명과 집이나 작은 놀이터에서 짧게 (30분~1시간) 함께 놀게 해 줍니다. 자극이 과하지 않은 환경에서, 또래를 편안하게 관찰하며 사회적 행동을 더 잘 배우게 됩니다.
부모의 시범 아이 앞에서 부모가 다른 사람(친구 엄마, 가족)과 따뜻하게 인사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며, 사회적 상호작용 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중립적인 장소 선택 아이 장난감이 가득한 집보다는, 문화센터·어린이 도서관·놀이터처럼 공동 장난감이 있는 곳에서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내꺼야!”라는 소유권 갈등이 줄어들어, 불필요한 싸움이 덜 생깁니다.

💛 정리: 20개월 사회성은 ‘교육’이 아니라 공간·상황·경험 설계가 핵심입니다.


 

4. 🧠 20개월 아기 사회성의 특징, 한눈에 보기

  • 또래에게 관심은 있지만, 협동놀이(같이 역할 나눠 하는 놀이)는 아직 어렵다.
  • 소유 개념이 강해져 양보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 관찰을 통해 새로운 행동을 빠르게 배우는 시기다.
  • 부모가 과하게 개입하지 않고, 짧고 명료한 규칙을 반복해 줄 때 사회성이 잘 자란다.

 

5. 🧸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사회성 놀이’ 아이디어

5-1. 간단한 역할놀이

  • 인형에게 밥 먹이기
  • 가짜 전화 통화 놀이
  • 병원 놀이, 마트 놀이

이런 놀이들은 아이가 “다른 사람도 마음과 역할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는 좋은 사회성 놀이입니다.

5-2. 함께 움직이는 리듬 놀이

  • 동요에 맞춰 함께 박수 치기
  • 맞춰 걷기, 점프하기
  • 손잡고 빙글빙글 돌기

리듬을 맞춰 함께 움직이는 경험은 “함께 한다”는 감각을 키워 줍니다. 또래 친구와 함께 하면 사회적 연결감이 더 좋아져요.

5-3. 나란히 쌓기 놀이 (평행 놀이 강화)

같은 블록 세트를 두 개 준비해서, 서로 옆에 앉아 따로 쌓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또래 놀이입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고도 함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6. 💬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A

Q1. 20개월인데 친구를 자꾸 밀고 때려요. 문제인가요?

👉 대부분의 경우 정상 발달 범위 안에 있습니다.

언어와 자기조절 기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이 행동으로 먼저 튀어나오는 시기예요.

다만, 강도가 세고 상습적이거나, 어른이나 동물에게까지 폭력이 반복된다면 소아 전문의나

발달 클리닉과 상담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2. 양보는 언제부터 가르칠 수 있나요?

20개월에는 ‘양보 교육’이라기보다 양보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단계입니다.

같은 장난감 두 개를 준비하거나, “조금 뒤에 다시 올 거야”라는 경험을 통해 내가 완전히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먼저예요.

Q3. 친구랑 노는 시간은 얼마나가 적당할까요?

20개월 아기에게는 짧고 가볍게, 자주가 좋습니다.

한 번에 30분~1시간 정도만 함께 있어도 아이 머릿속에서는 이미 많은 사회적 학습이 일어나고 있어요.


 

7. 🧡 결론: 20개월은 ‘관계의 씨앗’을 심는 시기

 

지금은 친구랑 함께 잘 노는 것 같지 않아도,

이 시기의 평행 놀이, 작은 갈등, 어색한 만남들이 모두 모여 2~3세 이후의 협동놀이, 우정, 공감 능력으로 꽃 피우게 됩니다.

부모가 할 일은 “친구야, 사이좋게 놀아!”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속도를 믿고 지켜봐 주는 ‘기다려주는 어른’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가 또래를 보며 빤히 서 있기만 해도 괜찮아요. 그 시선 안에서, 이미 사회성이 자라고 있으니까요. 😊


 

🌎 English Summary

At around 20 months, toddlers enter a stage where they frequently encounter peers at daycare or playgrounds. However, instead of playing “together,” they mainly engage in parallel play: playing side by side with little direct interaction. This is a normal and healthy developmental phase, not a sign of poor social skills.

Conflicts such as grabbing toys, pushing, or hitting often occur because language and self-regulation are still immature. Parents can help by:

  • Describing the child’s feelings and needs in words (“You want that car, but your friend is playing with it.”)
  • Using short, firm rules for safety (“No hitting. Gentle hands.”)
  • Practicing “sharing” through short borrowing experiences instead of forcing giving.

Small-group play, neutral shared spaces, and parents modeling warm social behavior all support healthy peer relationship development. The goal at 20 months is not perfect cooperation, but planting the seeds of social skills through repeated, low-pressure exposure.

 

 

💌 여러분 아이는 또래 친구랑 있을 때 어떤 모습인가요?
댓글로 우리 아이의 귀여운(가끔은 웃픈😅) 친구 에피소드도 같이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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